댕댕이가 된 여우, 빅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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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9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농장에서 구조된 야생 아기 여우의 사연을 소개했다.

영국에 사는 젬마 홀드웨이(Gemma Holdway, 19)와 그의 가족은 작년 3월, 농장에서 아기 여우 5마리를 구조했다.
가족은 엄마 여우가 찾아올 지 몰라 지켜보기로 했지만 아기 여우들은 비실비실 기력을 잃기 시작했고, 어찌된 일인지 엄마 여우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.
결국, 젬마의 가족은 아기 여우들을 구조하기로 결심했다.

아기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아기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
그들은 야생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돌보는 동물병원에 데려갔고, 다른 아이들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.

하지만 유독 한 마리가 눈에 밟혔다.
녀석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 작고 약해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해 보였다. 게다가 그 아이는 이미 사람에게 각인된 상태라 야생 적응이 쉽지 않아 보였다.
결국 아기 여우를 젬마의 가족은 받아들여야 했다.

가족이 된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가족이 된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
그렇게 입양된 아기 여우 빅시(Vixey)는 젬마의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.

빅시는 나란히 바깥 구경을 하기도 하고, 루나 위에 올라 앉는가 하면, 루나를 올라타 함께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.

댕댕이가 된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댕댕이가 된 여우, 빅시 (출처: 인스타그램 @vixeythevixenxx, @richardholdway)

때론 엄마와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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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yful foxy this morning 😊💙 x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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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젬마는 빅시에게 야외활동이 절실함을 잘 알고 있어 충분히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.

어쩌면 빅시는 스스로를 댕댕이라 생각할 지 모르겠다.
그렇게 빅시는 댕댕이가 되어 젬마의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.

빅시의 새로운 소식은 인스타그램 계정 @vixeythevixenxx과 @richardholdw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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